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켄 휘틀리 (문단 편집) == 평가 == 강인하고 우직한 분위기의 [[사냥꾼]] 캐릭터라는 점에서 전작들의 [[로버트 멀둔]][* 공교롭게도 멀둔과 켄 둘 다 랩터 계통의 공룡에게 사망하였다.], [[롤랜드 템보]]와 비슷하나 어디까지나 숱이 적은 머리, 갈색/황토색 이미지, 모자를 쓰거나 사냥꾼으로서의 강하고 단단한 이미지라는 점에서 외적인 부분만 닮았을 뿐이지 본질은 멀둔, 롤랜드와 비교하는 게 앞선 둘에게는 엄청난 실례일 정도로 찌질하고 시시한 못난이 삼류 악역에 불과하다. 비유하자면 [[안티테제|멀둔과 롤랜드의 성격을 완전히 반전시킨 수준]]인데[* 이와 비슷한 예로는 [[오웬 그래디]]는 물론 초대 주인공인 [[앨런 그랜트]]의 성격을 완전히 반전시킨 안티테제격 빌런인 전편의 [[빅 호스킨스]]가 있다.] 특유의 소신과 원칙을 갖고 있으며 안전과 생명을 중요시하는[* 멀둔은 공원의 안전과 인명을 지키는 면모를 많이 보여주며 함부로 공룡 등을 죽이거나 잡아댈 것 같은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 롤랜드는 멀둔과 마찬가지로 안전과 생명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이고 사냥꾼이기는 하지만 인젠과 협력하는 대가로 티라노사우루스 수컷 한 마리만 직접 사냥하게 해 달라는 것 말고는 그 이상의 것을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았으며 공룡을 추가로 잡을 기회가 많았음에도 그러한 사냥이나 수집 등에는 큰 관심이 없어보였다.] 이 둘과 달리 휘틀리는 인명을 가볍게 여기고 거만하고 비열하며 탐욕스러운 모습이 부각된다. 당장 작중 행보와 분위기만 봐도 멀둔과 롤랜드는 강직하고 멋진 관리자와 리더의 느낌이 강한데 휘틀리는 뭔가 리더 같기는 한데 불량배 같은 느낌이 더욱 강하다. 셋의 최후 역시 정반대인데 멀둔은 소설에서는 끝까지 타인들[* 쥬라기 공원의 동료 직원들, 방문객들.]과 공원을 지키는 면모를 보인 끝에 생존하였고 영화판에서는 벨로시랩터에게 살해 당하지만 그래도 소설판과 마찬가지로 타인들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침착하고 용감하게 맞서다 랩터의 전술적 공격에 죽었으며 롤랜드는 팀을 잘 이끌어가면서 자신이 속한 [[인젠 수확팀]]은 물론이고 자신이 속한 인젠 수확팀을 가로막는 [[이슬라 소르나 탐사팀]]의 목숨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계속 함께 일하자는 [[피터 러들로우]]를 필두로 한 [[인젠]]의 요구를 거부하고 [[이슬라 소르나]]를 떠나기 전 인젠의 실체를 깨닫고는 죽음의 회사(원문은 The Company of Death.)라며 일갈하고 소설판의 멀둔처럼 살아남아 떠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휘틀리는 안전과 인명을 가볍게 여겨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결국 인도랩터의 한 끼 식사가 되고 만다. 별명인 위대한 백인 사냥꾼은 [[제국주의]] 시절 [[아프리카]]를 비롯한 식민지에서 [[사자]]나 [[코끼리]] 등 대형 [[맹수]]를 사냥하던 백인 사냥꾼을 가리키는 단어이다. great를 붙여가며 정말로 '낭만적이고 위대하다'는 의미로 쓰이던 시절도 있었지만 현재는 경우에 따라 부정적인 뉘앙스를 포함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제국주의가 과거의 죄악이자 흑역사로 규탄을 받고 있는 21세기에 저런 별명을 가지고 있고 오웬이 첫 만남에서 그렇게 불러도 싫어하기는 커녕 아무런 내색을 안 했다는 점은 그의 캐릭터성을 예측할 수 있는 복선이라고 볼 수 있다. 어쩌면 상술했듯이 과거 제국주의 시대에 아프리카나 아시아 등지에서 동물들을 마구 잡아대던 번지르르해 보이지만 교양도 양심도 없는 그런 구시대 백인을 염두에 두고 캐릭터를 구성했을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